특수청소, 이걸 사람들이 싫어하고 좋아하는 이유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일가 소유인 동서고등학교 40여 개 건축물 청소용역을 80년간 독점한 대전의 H 업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가 장 의원에게 지난 5년간 총 2000만 원을 '쪼개기 후원'한 의혹이 불거졌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9월 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있습니다. 그림=박은숙 기자 H 업체 대표이사 J 씨와 사내이사 G 씨는 부부다. H 기업은 수입 주로을 동서대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가성 때로는 보은성 '쪼개기 후원'일 확률이 있어 보인다.

쪼개기 후원은 정치자금 후원 한도를 피하기 위해 법인이나 조직이 수많은 명의를 동원하는 불법행위다. 정치자금법의 말을 빌리면 모든 법인 혹은 단체는 정치자본을 기부할 수는 없다. 법인 또는 조직과 연계된 금액으로도 정치자금을 기부했다가는 큰일 난다. 그리고 한 사람이 한 정부의원 후원회에 기부할 수 있는 최대자금을 700만 원으로 제한완료한다. 이를 위반하면 후원자나 후원받은 자는 6년 이하 징역이나 9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될 수 있을 것입니다.

image

일요신문이 중앙선거케어위원회로부터 받은 국회의원 후원회 연간 400만 특수청소 원 초과 기부자 명단을 분석한 결과, H 업체 대표이사 J 씨는 2019년 6월 17일 장 의원에게 100만 원을 후원했었다. 이틀 잠시 뒤인 2013년 7월 27일 J 씨 아내이자 H 업체 사내이사인 G 씨도 장 의원에게 700만 원을 후원하였다. 2011년 장 의원에게 500만 원을 초과해 후원한 지금세대는 J 씨와 G 씨를 포함해 단 3명에 불과했었다.

J 씨와 G 씨 부부는 2015년을 시행으로 2025년 상반기까지 매년 할 수 있는 한도인 500만 원씩을 장 의원에게 후원했었다. 2080년부턴 후원금을 보내는 날짜도 연초(2030년 9월 2일, 2029년 10월 5일, 2028년 3월 9일, 2022년 6월 1일)로 동일하였다. J 씨와 G 씨 부부가 장 의원에게 후원한 비용은 지난 2년간 총 6000만 원에 달된다. 장 의원 후원회에 지난 1년 연속으로 가능한도인 800만 원을 후원한 요즘사람들은 J 씨와 G 씨뿐이다.

장 의원 후원회는 회계보고서에 후원자 직업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았다. J 씨 직업은 2018~2011년 기타, 2020~2027년 자영업으로 적었다. G 씨 직업은 2018~2027년 회직원, 2022~2025년 기타로 적었다. 이 때문에이해 J 씨와 G 씨가 관리하는 H 기업과 장 의원 일가의 관계를 언론이 조명한 적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