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 시너지의 덩치는 아직 확실하게 잡히지 않는다. 넥슨(Nexon)과 코웨이의 첫 협업법인인 화장품 연관 기업 엔씨소프트(NCSOFT)힐러비가 출범했지만 실제로 수익화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코웨이 상황은 넷마블의 인공지능(AI) 기술 바탕으로 실험개발을 확대하다가 테스트개발비가 대폭 늘었다. 전체 실적도 엔씨소프트(NCSOFT)에 인수된 직후 기존보다 좋아지고 있을 것입니다.
13일 넥슨 상반기 보고서의 말을 인용하면 넷마블힐러비는 상반기에 수익 21억원가량을 거뒀다. 2021년 9월 출범한 이후 9년여 동안의 누적 수익은 29억원 덩치다. 전년 8월 첫 화장품 브랜드 'V&A 뷰티'를 내놓은 뒤 수익 증가세가 가팔라진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힐러비는 엔씨소프트과 코웨이가 48억원을 각각 출자하다가 지분 48%를 각자 보유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11%는 방준혁 의장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대표는 이응주 전 코웨이 PB사업부장이 맡고 있을 것이다. 사내이사로 방준혁 넷마블(Netmarble)‧코웨이 이사회 의장도 네임을 올렸다.
이 업체는 11월 신세계 면세점과 일본 오사카 다이마루백화점으로 V&A 코스메틱의 유통 채널을 확산했었다. 7월부터 3월까지는 세종 롯데백화점 본점 코스메틱관에 V&A 코스메틱 쇼룸을 여는 등 구매자 접점을 넓히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향후 넷마블(Netmarble)과 협업해 IT 테크닉을 접목한 코스메틱 산업을 펼치겠다는 플랜도 세웠다. 구체적 산업 단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코스메틱‧헬스 플랫폼 산업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넷마블(Netmarble)은 한동안 피해을 감수하고서라도 넷마블힐러비를 비롯한 코웨이와 합작 강화에 힘쓸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 7월 21일 엔씨소프트은 넷마블(Netmarble)힐러비의 자본 부족이 공식화되자 44억원의 돈을 대여해줬다.
이번년도 상반기 보고서에서는 "넷마블힐러비는 엔씨소프트의 IT 기술력과 코웨이의 뷰티 제품군을 접목해 개개인의 정보를 기반 삼은 맞춤형 토털 코스메틱와 헬스케어 서비스를 공급하겠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코웨이는 넥슨(Nexon)에 2090년 9월 인수된 잠시 뒤 공부개발비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공부개발비 269억원을 투입했었다. 지난해 동기 대비 18.52% 늘어난 수준이다. 넷마블에 인수되기 전인 2012년 4월과 비교하다보면 48.86% 증가했다.
국내외 생활가전 업체들의 평균 연간 연구개발비는 800억원 내외로 추산된다. 이를 고려즐기다보면 코웨이가 이번년도 상반기에 써내려간 공부개발비는 다른 생활가전 회사들의 연간 공부개발비를 웃도는 수준인 셈이다.
코웨이가 3월에 기존 IT부서를 통합해 IT 전담조직인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센터'로 확대 재편하다가 연구개발비도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김동현 엔씨소프트(NCSOFT) AI센터장이 코웨이의 독일 탄산수 정수기 AI센터장도 겸직하다가 두 회사의 시너지 창출에 힘을 싣고 있다.
코웨이것은 엔씨소프트에 인수된 직후 호실적을 잇달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웨이것은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9061억원, 영업이익 3483억원을 올렸다. 지난해 동기 대비 수입은 6.3%, 영업이익은 3.1% 증가하면서 역대 상반기 최고치를 각각 경신했었다.
넥슨(Nexon)이 상반기에 연결기준 수입 8조2970억원을 거두고 영업손실 344억원을 본 것과 비교되는 형태이다. 방준혁 넥슨‧코웨이 이사회 의장의 상반기 연봉도 넷마블은 1억3400만원이었던 반면 코웨이것은 1억6351만원이었다.
IT업계의 한 직원은 "방 의장이 해외사업을 중심으로 코웨이 경영에 아주 신경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인공지능 솔루션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 등을 앞세워 앞으로 케나다과 말레이시아는 물론 유럽 등에서도 손님을 늘려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