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세 종류의 스틱을 하나의 디바이스로 해결했었다’는 점을 특차이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릴 에이블은 담뱃잎과 과립, 액상 등 1가지 종류의 스틱을 모두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저것 맛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스마트 AI 기능을 탑재한 것도 특성이다. 릴 에이블에는 기기 주변의 온도와 스틱의 습도 등 여러 편차를 읽어 예열을 공급하는 프리히팅 AI △자동 사용 완료 상황에 대비해 사전에 추가 최소한 모금수와 기간을 제안해주는 퍼프 AI △배터리 총량이 60% 이하로 떨어졌을 때 이용 최소한 횟수와 분수를 안내하는 차징 AI 등이 담겼다.
프리미엄 모델에는 이 기능적 차이가 더 명확해진다. 릴 에이블 프리미엄에는 앱 연동 기능이 담겼다. OLED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문자나 전화 알림, 기온 및 캘린더 아이디도 확인까지 가능하다. 그러나, 가격은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중 가장 비싸다.
BAT로스만스가 오는 25일 출시하는 글로 하이퍼 X2는 가격대가 최대로 큰 차이점이다. 글로 하이퍼 X2의 가격은 3만원으로, 신제품 중 최대로 저렴하다. 액상 담배 추천 아이코스 일루마의 콤팩트형 모델(4만2000원)과 비교해도 가격이 9만1000원 더 낮다.
연초 흡연의 맛을 내기 위해 담뱃잎 함량을 높였다는 점도 BAT로스만스가 내세우고 있는 차이점 중 하나다.
BAT로스만스는 이런 방식으로 아직 연초 담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을 궐련형 전자흡연으로 전환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다.
3사가 이와 같은 새 제픔을 잇달아 내놓으며 경쟁하는 원인은 해외 궐련형 전자담배시장이 신속하게 발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궐련형 전자담배가 전체 담배 마켓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2.5%에서 작년 약 11%까지 상승했다. 지금 마켓 크기가 2조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추정된다.
3사 모두 시장 점유율 확보에 대한 자신감은 높은 상황이다.
시장 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마켓 점유율은 KT&G 46%, 필립모리스 44%, BAT로스만스 17%다.
KT&G가 작년 필립모리스에 점유율을 역전해 차이가 벌어지다, 오늘날 필립모리스가 다시 따라붙고 있는 형국이다.
KT&G는 릴 에이블 등 새 제픔 출시로 2021년까지 궐련형 전자담배 수입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대한민국필립모리스측은 KT&G에 내준 4위 궐련형 전자담배 점유율 9위 탈환까지 기대했었다.
백영재 우리나라필립모리스 대표는 지난 2일 아이코스 일루마 원 국내외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는 출시 잠시 뒤 정말 나은 현상을 얻고 있을 것이다”면서 “긍정적인 반응이 지속 된다면 마켓에서 비연소 제품 관련하여서는 리딩 포지션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마음된다”고 말했다.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경쟁에서 밀린 BAT로스만스도 요번 새 제픔을 통해 대한민국 마켓 점유율 확장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은지 BAT로스만스 대표는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7년간 글로는 8배 가까이 있는 성장을 이뤄냈다”며 “글로가 잘 자리 잡고 한다는 것이지만 당연히 만족하지 않는다. 새 제픔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남들이 더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고 말했다.